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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니까 밥먹고🍚

삼첩분식 마라로제떡볶이 + 치킨 내돈내산 배달 후기!

 

 

몇년전까지만 해도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뭐냐 물어보면

1초의 고민도 않고 떡볶이라고 말하면서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떡볶이를 꼭 먹던 떡볶이 매니아 = 나!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아직도 떡볶이가 맛있긴하지만,

떡볶이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기엔 너무 맛있는게 많다ㅋㅋㅋ

 

근데 예전에는 즉떡이나 죠스, 신전이 떡볶이의 전부였는데

요즘은 떡볶이의 변화무쌍한 변신 때문에

선택지가 너무너무 많은 요즘이다

(나같은 결정장애에겐 너무 많은 선택지는 힘듦ㅠㅠ)

 

로제떡볶이, 바질떡볶이, 까르보나라 등등 다양한 떡볶이가 있지만,

오늘은 삼첩분식의 마라로제를 먹기로 했다 후후ㅎㅎㅎ

결정할 땐 힘들지만, 배달시키고 기다릴 땐 너무 신남!!

 

 

 

 

배달 예상시간이 1시간이라고 적혀있어서,

점심시간에 맞춰서 시켰는데

30분만에 와버려서 좀 식어서 먹긴 했지만

취향저격이었던 삼첩분식의 마라로제 떡볶이!!!!!

 

마라탕을 미친듯이 좋아하진 않지만,

뭔가 그 특유의 자극적인 맛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는데 그게 오늘이다!

 

그리고 삼첩분식의 숨은 존맛탱은

순살치킨과 게살튀김!

(오늘은 게살튀김은 안시켰음... 일말의 양심...)

 

 

 

 

 

 

 

 

점심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온 삼첩분식ㅋㅋㅋ

그렇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식지 않았다!!!

이것저것 많이 시키면 무슨 박스에 오는데,

오늘은 적당히 시켜서 종이봉투에 담겨왔다!

 

 

 

 

 

 

 

삼첩분식은 올때마다 느끼지만,

패키징이 참 예쁨!

 

치킨 박스에 저렇게 구멍이 숑숑 나있어서ㅋㅋㅋ

30분동안 냄새때문에 힘들었지만,

저 구멍덕에 30분이 지났음에도 바삭한 치킨을 맛볼 수 있었다!

 

 

 

 

 

 

 

 

삼첩분식의 마라로제 떡볶이에는

어묵이 안들어간다..!

떡볶이의 어묵파 대장인 나에게 꽤나 씁쓸한 소식이었지만

어묵이 들어가면 양념도 막 빨아들이고 맛이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오리지날대로 먹기로!!!

 

분모자 + 포두부 + 대패삼겹살 + 떡

요렇게 들어간 마라로제 떡볶이!

마라와 크림의 조화가 굉장히 만족스러움...!

어묵이 없지만 다음에 또 시킬 의향 200%!!!

 

 

 

 

 

앞에서도 썼지만,

원래 떡볶이집의 치킨은 퀄리티를 그닥 기대하기 힘든데

삼첩분식의 순살치킨은 다르다...!!!!

그 맛있는 싸이버거에 들어간 패티재질이다!

살도 오동통하고 약간 매콤한 맛도 나면서 바삭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삼첩분식 아니고 삼첩치킨해도 잘 될 거 같다...!

 

그리고 마라로제 국물에 찍어먹으면

상상한 그 맛 맞다....!

 

여튼 삼첩분식의 마라로제는 맛있었고,

삼첩 분식의 치킨은 필수로 시켜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기며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