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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니까 밥먹고🍚/단거 먹고🍰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평일 오픈런 웨이팅 포장 후기

자칭타칭 빵순이의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평일 오픈런 후기

두둥.. 개봉박두!!!

 

빵이라면 정말 미치고 팔짝 뛰는 빵순이 나야 나~~~~

그래서 유명하다는 빵집, 빵지순례는 아주 열심히 다니는 편은 아니어도

가볼 수 있다면 꼭 가보고야 마는 나!!!

 

예전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이 베이글계의 핫스타였지만,

너무너무너무 핫하다는 이야기 + 기상천외한 웨이팅 후기들이 많아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음

(빵을 좋아하지만, 사람 많은 건 딱 질색이라 웨이팅 있다고 하면 잘 안가는 편...)

 

하지만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인기가 지금정도라면

사그라 들었겠지 싶어서 도전정신 불타올랐다...!!!!

 

하지만 오후에는 무조건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오픈런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후기를 찾아보는데

평일 오픈런 후기는 많이 없어서, 인스타를 좀 뒤져봤더니

평일 오픈런 했는데도 기다렸다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후기가 있어서

기다리기 싫은 나는 8시 오픈하는 런베뮤 도산점에

오픈런 + 30분 일찍 가있기로 계획을 잡고 출발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위치

압구정로데오역에서 10분거리라고 나왔는데

꽤나 가까운 거리에 있다!

 

5번 출구로 나오면 5분 컷!

 

압구정로데오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데,

아침 일찍 오니까 사람 없는 거리가 정말 어색할 정도지만

사람없고 아침공기 상쾌해서 넘 좋아...

 

 

 

 

 

지도를 찍고 열심히 가고 있는데,

7시 20분에 압구정 로데오역에 도착해서

마음 속으로 솔직히 이 시간에 빵 사러 오는 나?? 미쳤다 미쳤어~~~

이러면서 여유롭게 가고 있는데,

엥? 저기 사람이 보인다?????

설마 저기가 런던베이글뮤지엄???

내가 1등 아니라고???? 하면서

느릿느릿하던 걸음걸이가 급 빨라지기 시작했...ㅋㅋㅋㅋ

 

평일 오픈런이라고 만만하게 봤던 나... 반성해...

상대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이야...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평일 오픈런

 

 

평일 목요일 아침 7시 30분에 도착했더니,

내 순서 5번~~~

 

내가 제일 부지런한 줄 알았고,

괜히 오바해서 일찍 온거 아니야?? 싶었는데

베이글 사고 출근 해야하는데ㅋㅋㅋ

좀만 더 늦장 부렸으면 출근 지각할 뻔~~~~

 

아니 평일에도 이럴 일이냐구요...ㅠㅠㅠㅠ

평일 오픈런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여러분

 

7시 30분에 오면 선두자리 유지 가능~~~

40분쯤 뒤돌아 보니 10팀 정도 있었고,

50분쯤 뒤 돌아보니 모퉁이까지 줄이 있었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일찍 온 자의 여유~~

진짜 런던 감성의 런베뮤 도산점 외관도 찍어보고

하늘도 보고 스트레칭도 하고

노래도 듣고 기다리다 보니 오픈 시간인 8시가 다 되어가는 중!

 

7시 59분이 되니까 직원분이 나와서 이것저것 정비하시더니

8시 딱 되니까 오픈합니다!!!!!

하면서 문이 열렸다!

 

 

 

 

 

나는 선두라서 들어갈 때 뒤에 계신 분들이 다 보였는데,

모퉁이 뒤까지 돌아 있어서 다 안 보이지만

꽤나 많은 분들이 오픈런을 하고 웨이팅하고 계셨다...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베이글 주제에 무슨 맛인데...!!!!!!

 

내 앞에 분들은 좌석 이용 + 포장 동시에 다 하신다고 하셔서

자리 안내 받고 하시느라

5번째인 나는 포장만 한다니까 바로 들어갔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내부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베이글 종류

베이글이라 함은

플레인 베이글과 어니언 베이글 그리고 블루베리 베이글밖에 모르는데

런던베이글뮤지엄엔 정말 수십가지 종류의 베이글들이 있다...!

 

솔직히 다 찍고 싶었는데 뒤에 몰려 들어오는 사람들 때문에

혼자 온 나는 빵도 집어야 하고, 사진도 찍을

두가지 일을 할 여유가 없어서 사진은 하나 밖에 없다...

 

사진을 찍고 싶다면 친구랑 같이 가서 한 명은 사진 찍고 한 명을 골라야 한다ㅋㅋㅋㅋ

뒤에 분들이 너무 많으니까 시간 끌기가 너무너무 눈치보여서 사진 하나만 찍고

바로 촥촥촥 담았다

 

마음 같아서는 다 담고 싶었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앞 사람들 집는 거 따라 집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베이글 후기는 그냥 부드러웠고,

맛이 다양해서 재밌는 맛???

 

근데 1시간 기다리라 하면 못기다린다...ㅋㅋㅋㅋㅋ

그냥 코스트코나 그런데서 사서 구워먹어도 됨 솔직히...ㅎ

시중에 파는 베이글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도 다양하지만

한시간 웨이팅? 어림없지~~~~~

 

 

 

런던베이글뮤지엄 포장

 

 

역사적인 오픈런을 했으니,

몇개만 주워담기 그래서

이것저것 주워담았더니 거의 포장으로 두 손 가득 채웠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평일 오픈런의 후기 한 줄 평

: 7시 30분까지 가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50분? 그때부터는 좀 불안하다..

 

빵 빨리 고르고 8시 7분?에 나왔는데

이미 바깥에 웨이팅하시는 분들 앉아계셨다ㅎㅎㅎㅎ

여튼 맛있는 베이글 한 번 거하게 먹었으니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