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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니까 기록해본다✏️/국내 여행 기록장🚗

통영여행 빵집 / 하쿠나마타타 바질빵 맛집!(루지 근처 베이커리 카페)

통영 여행 중에 들린 빵집, 하쿠나마타타!

 

 

친구들이랑 같이 갔지만, 나 혼자 들린 통영 빵집 하쿠나마타타!

왜냐면 나는 루지를 못 타기 때문에...

루지는 허리 아프고 이석증도 살짝 있는 나에게 최악...

루지 후기를 보니까 허리 살짝 아픈 사람은 저거 타고 꽤나 고생한다는 후기가 있어서

이미 허리 아파서 씨게 고생해 본 나는 탈 생각 전혀 없었다ㅎㅎ

그렇다고 친구들도 타지 말라고 할 수 없으니 빵러버인 나는 근처에 빵집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친구가 하쿠나마타타라는 바질빵이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에 가있기로!!!

 

 

통영 루지 근처 베이커리 카페

 

친구들이 루지 타러 들어가는 거 보고

걸어서 10분 정도 걸었더니 나온 하쿠나마타타!

통영은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고 풍경도 서울과 꽤 달라서

그 여행 갔을 때의 색다름과 고요함을 느끼면서 걸으니까

금방 도착했다!

길거리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하쿠나 마타타 빵집 안에서는

사람을 꽤 봤다ㅎㅎㅎ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아늑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잡은 인테리어~

뭔가 '하쿠나마타타'라는 이름은

내가 한 고등학생때 한창 유행했던 카페 감성 느낌ㅋㅋㅋ

여하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한 네 테이블 정도 있었고

중간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다

 

통영 하쿠나마타타 빵 종류! 바질빵은 다 팔리고 없었다..

 

친구의 강추로 바질 크로칸트?를 먹으러 왔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여쭤봤더니.. 바질빵 다 팔렸다고 하셨다ㅎ

아니 그거 먹으러 왔는데ㅜㅜ 3시도 안 됐는데 이미 다 팔렸다니...

나중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내 앞 손님 분이 남은 2개를 다 구매하셨다고 한다.

욕심쟁이 쳇~

그래도 뭐 앙버터 크로칸트가 있긴 했는데, 앙버터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는 좌절모드..

그래서 친구들 올 때까지 커피나 마시려고 커피나 한 잔 시켰다ㅎ

 

 

통영에서 일정은 1박 2일 뿐이고 2일째에는 욕지도에 가야하기 때문에,

하쿠나 마타타의 바질빵은 먹지 못하겠구나... 하고 슬픔에 빠져있었는데

너무 아쉬워했더니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원래 파는 빵이 아닌데,

소금빵에 크림치즈랑 바질을 바른 나만을 위한 메뉴를 만들어 주신

하쿠나마타타 사장님...♥︎

아니 통영 사람들 너무 좋음... 정이 많으신 분들이 많으심...

여행하면서 1박 2일 뿐이었는데 좋으신 분들 5분 이상 만났다ㅎㅎㅎ

사장님 저 바질 크림치즈 소금빵 출시하시면 저것도 대박 날 거 같아요..

담에 통영가면 꼭 들릴게요...

여러분 루지타고 하쿠나마타타 가서 당충전하고 가세요!!!!

 

 

나올 때 소금빵이랑 옥수수빵이랑 견과류 잔뜩 붙어있는 빵 사왔는데,

진짜 다 맛있었음...!!!

소금은 겉바속촉의 정석,

옥수수빵은 촉촉함 + 고소함 그 자체

견과류 붙은 빵도 고소 부들부들~~~

여튼 10시에 연다고 하니 바질 크로칸트 빵 드시고 싶다면

좀 이른시간에 가보세요!

하쿠나마타타 통영 빵집 맛집 인정!!! 대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