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중 아주 만족스러웠던 1일차 맛집!
오사카 맛집 난바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모토무라 규카츠
오사카 여행 전부터 맛집이라고 꼭 가야한다며
친구가 필수 리스트에 넣어놓은 모토무라 규카츠!
오사카 맛집만 쳐도 필수로 나오는 모토무라 규카츠인 만큼
대기는 필수라고 해서 대기할 각오로 출발!
먼저 1호점 같은 곳에 도착했는데 이미... 한 1시간 기다려야 한다해서,
1~2분 정도 걸으면 또 2호점이 있다고 구글 지도에 떠서
친구 한 명 놓고 세워놓고 2호점에 가보니까 줄이 첫번째 지점보다 덜 길어서
거기 서있었더니, 갑자기 어떤 분이 몇명이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쓰리... 했떠니 따라오라고 해서 엥...? 이게 뭔가... 하면서도
뭔가 직원 같아서 따라감ㅎㅎㅎ
따라가면서도 구글 지도에는 이 근처에 다른 모토무라 규카츠가 없는데
우릴 어디로 데리고 가는거냐며 우리 지금 다른 식당 가고 있는거 아니냐며
별의 별생각을 하면서 따라갔는데...
지도에 구글 지도에 안 뜨는 모토무라 규카츠가 있다? 있다!!!!!
심지어 대기도 없다....!
아침부터 비행기 타고 오사카에 와서 또 호텔이 짐 맡길 때까지 아무것도 못 먹고...
습도에 점점 체력 방전되는 우리를 대기 없는 모토무라 규카츠로 데려다 주신
오사카 여행의 첫번째 은인분의 뒷모습ㅋㅋㅋ
덕분에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1,2호점 붙어있는 곳 말고 도로 주변에 하나 더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긴 대기가 없으니 거기도 꼭 확인해보세요..!
규카츠 말고도 오사카에는 맛집이 너무 많아
이것저것 많이 맛 보는게 우리 목표기 때문에
우리 모두 규카츠 정식 1장씩 주문!!!
일본여행 규카츠 후기
10분도 안돼서 나온 모토무라 규카츠!!
아니 비쥬얼 뭐냐고요...
배가 고프지만 참고 사진기를 들이댈 수 밖에 없는 비쥬얼!
한 장인데도 양이 꽤나 많아서
대만족하면서 먹을 준비... 뤠디...
화로도 개인 화로로 나와서 더더욱 좋았다!
그리고 야채도 듬뿍 주시고,
화로 화력도 좋고 적당히 자기 취향에 맞게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규카츠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을 일...?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게 바로... 이거다 싶었던 맛!
이미 한 번 튀긴 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냐며
1.5장 시킬걸!!! 하면서 한 톨도 안남기고 싹쓸이 해버린 모토무라 규카츠!!!
왜 웨이팅 하는지 알겠는 맛...
누가 오사카 맛집을 물어보면 1등으로 모토무라 규카츠를 추천해주겠다!
오사카 키타하마 현지인 맛집, 스시하야타
장미철은 지났을 때 갔지만, 공원 자체가 예쁘다는 후기가 있어서
나카노시마 장미정원에 가기위해 키타하마역에서 내렸다!
장미는 이미 진 후라 막 사진에서 보던 예쁨은 아니지만,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하고 강가를 따라 있는 가게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함!
그래서 한 바퀴 싹 돌고 저녁을 원래 무슨 장어덮밥을 먹으려했는데
너무 멀어서 여기 근처에 구글 평점이 높은 곳을 찾아보자 해서 찾아보니
[스시하야타]가 나왔다!
근데 후기 보니까 예약 없이 먹기 힘들다고 되어있었는데,
목요일이기도 하고 저녁 5시밖에 안돼서 설마~~ 하면서 막무가내로 간
키타하마역 근처 스시하야타!
깔끔하고 아담한 외관!
대기줄이 없길래 맛집 맞냐면서 들어갔는데
예약이 꽉 차서 먹을 수 없다고 하시길래...
헉 진짜 예약해야 하네...ㅜㅜㅜ 망했다... 일본어도 하나도 못하는데
더 물어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나왔다가
예약이 꽉 찼다고 하셨지만 지금 당장은 비어있길래,
미련이 안 버려져서 네이버 파파고에 도움을 받아
금방 먹고 나갈테니까 안되냐고 핸드폰 번역된 걸 들이 밀었더니
예약 장부를 싹 확인하시더니,
6시 안에 나가면 된다고 하셔서ㅋㅋㅋ 그 때 현재시각 5시 20분이었는데
무조건 그 시간에 나가겠다고 해서 무사히 스시하야타에 안착!
진짜 오사카 현지인 맛집 스멜 폴폴~~~
뭐 고민할 것도 없이 특초밥? 이런걸로 시켰는데
장어부터 참치, 연어, 육회 등등 다양하게 나왔고
진짜 엄청 맛있었다.....
생선의 식감이 찰지다라고나 해야할까...?
진짜 찰짐... 그리고 규카츠에 이어 녹아버림....ㅎㅎㅎㅎ
키타하마역 근처에 직장인 분들이 퇴근하고 오시는 거 같은데,
퇴근하고 이거 먹으면 기분 왕 좋아질 듯...!
한 판 다 먹고 아쉬워서
연어 초밥 한 피스씩 더 시켰다ㅎㅎㅎ
그리고 5시 52분에 나가서 칭찬받았음ㅋㅋㅋㅋㅋ
진짜 6시 전에 나간다며ㅋㅋㅋ 그래서 진짜 맛있다고
따봉 날려드렸다~~~~
직원분도 넘 친절하시고 맛있고~~~
오사카.. 1째날 식당 모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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