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간사이 공항 진에어 후기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3명이서 처음으로 다 같이 해외여행!
6개월 전쯤인 3월에 1인당 약 17만원정도에 아주 저렴하게
진에어 특가로 예매하고, 드디어 6개월이 지나서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진에어 타고 월요일 아침 7:40분 비행기로 갔다가,
목요일 저녁 7시 10분 비행기로 한국으로 9시쯤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아침 7시 40분 출국을 위해 6시 10분쯤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한 2시간 일찍가야한다고 하지만, 제일 빠른 공항 버스타도 6시쯤 도착이어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랑 모바일 탑승권 다 발급받고 배짱으로 그냥 갔다!
결론은 6시~6:10분쯤 도착했는데, 면세 찾을 것도 찾고 탑승장 앞에 한 10분 전에 도착했다.
여유롭진 않지만, 딴 짓만 안하면 한시간 반 전에 도착해도 충분했다!
진에어는 제 2터미널에 있는데, 인천공항 1터미널보다 훨씬 덜 붐벼서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제 2터미널은 1터미널에서 버스타고 15분정도 더 들어갔던 것 같은데,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이랑 진에어, 델타 항공등 총 10개정도 되는 항공사만 있어서
훨씬 덜 붐빈다고 한다!(말은 덜 붐빈다고 하지만, 직접 갔을 때는 사람이 왤케 많아? 싶었다...)
하지만 금방금방 빠지는 편!
입국장 들어갈 때, 줄이 진짜 길게 서있는데, 스마트패스라면 그 긴 줄 안 기다리고 그냥 가면 되는
따로 줄이 있었다...!
스마트 패스도 했는디... 암 것도 몰라서 기다리고 있다가 스마트패스 선이 보이길래;;; 아차 싶었다ㅜ
여튼 입국심사 빠르게 빠르게 마치고 탑승장 앞 도착!
내가 타려는 진에어 쪽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애꿎은 맞은 편 대한항공기 사진 찍어주기ㅋㅋㅋㅋ
하루 전에 진에어 항공권 체크인하면서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미리 이렇게 자리 선택하고 모바일 항공권 준비해놓으면 종이 티켓 없이 그냥 탈 수 있다!
솔직히 종이 티켓이 감성이긴한데, 한시가 급해서 감성이고 뭐고 모바일 탑승권 덕을 톡톡히 봤다!
내가 갈 때 탄 항공기는 진에어(LJ231)이고, 올 때 탄 항공기는 진에어(LJ240)이다!
둘다 좌석 배치는 똑같았다 3/4/3
이렇게 체크인 시간에 바로 들어가면, 꽤 앞자리가 남아있어서
창가쪽은 못 고르더라도 복도석은 선택할 수 있다!
아마 창가석은 진짜 손이 빨라야 할 것 같은...ㅎㅎ
체크인 할 시간 되면 어플이 튕긴다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40번보다 앞쪽 자리로 해서 금방 타고, 금방 내리기 가능했다!
또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좌석 간격...!
내 키 173... 무릎이 이렇게 남는 저가항공은 별로 없었는데,
진에어는 꽤 좌석이 여유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2시간 정도 가는거였지만 진짜 편하게 왔다갔다 했다!
그리고 가는 건 정시 출발했지만,
올 때는 갑자기 천둥번개가 쳐서, 30분 지연됐다ㅜㅜㅜㅜ
밤에 도착하는거라 버스때문에 조마조마 했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타서
거의 12시에 집에 도착한ㅎㅎㅎ
그리고 올 때는 수하물 보내야 하니까 2시간은 진짜 촉박할 거 같고 최소 2시간 반 정도
일찍 오면 좋을 듯 하다!
결론: 왕복 17만원에 편하게 오사카 여행 할 수 있게해 준 진에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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