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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니까 기록해본다✏️

강남역 여드름 피부과, CU 클린업 피부과에서 염증주사 맞고 온 후기! 부작용 무서워...

몇일전부터 달고 살던...

여드름? 모낭염? 뭐... 여튼 눈 쪽에 나서

엄청 거슬리는 그리고 조금만 건드려도

모기 물린 것 처럼 부어버리는 얘 때문에,

평일 아침이 되자마자

일하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피부과로 향했다!

 

여드름? 염증?을 박멸하기 위해

선택한 곳은 강남역 CU 클린업 피부과

 

 

 

 

 

대충 봐도 어디에 난지 딱 보인다

얼핏 보면 진짜 모기한테 제대로 한 방 물린 것 같다

 

차라리 모기였으면 나았을까...?

눈을 깜박일때마다 뭔가 압박감이 있고

눈 주변 근육을 움직이면 아픔..ㅠㅠㅠ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쭉 걸어오다 보면 있는

카카오프렌즈 건물 10층에 있는 [CU 클린업 피부과]로 갔다!

 

난 병원이던 식당이던 네이버 평점을 신뢰하는 편인데,

주변 피부과들 중에 평점이 꽤나 높았기 때문에

가깝고 평점도 높아서 바로 갔다!

 

10시 30분 좀 안 되서 도착했고,

접수했는데 예약 안했다고 하니까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했지만

한 10분 안돼서 들어감..!

 

 

 

 

 

 

앉을 곳은 꽤나 많아서

아무데나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찍어본 내부~~

보통 피부과 느낌!

 

[클린업 피부과 장점]

강남역 클린업 피부과의 원장님은 친절하시다!

아침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기다리지 않아 좋았다!

강남역에서 가깝다!

 

[클린업 피부과 그냥 그랬던 점]

시크한 간호사님들~

원래 저런거 나도 참는 편인데, 눈 주변이라 불편하고

짜려고 해도 안나오길래 피부과에 갔는데,

간 김에 얘는 정체가 여드름이냐 뭐냐 물어보니

"그냥 염증이죠" 

아..ㅎㅎㅎ  무미건조하셔서 더 물어볼 것도 그냥 안물어봤다

 

다른 간호사 분들도 거의 비슷비슷하다ㅋㅋㅋ

아침이라 그러신가 약간 간호사들이 힘이 없으시다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불친절하진 않으니 단점이라기 보다 그냥 그랬던 걸로ㅋㅋㅋㅋ

 

 

그리고 염증주사 맞기 전에 부작용 관련해서 사인하는데,

함몰이 될 수 있다고 약간 무섭게 써있길래 잠깐 고민했다...

 

그리고 염증주사 부작용이 진짜 올까봐 열심히 살펴보고 있는 중...

 

 

 

 

 

맞고나서 바로는 왼쪽 사진인데, 라이언 팔꿈치 쪽에 주사 바늘 모양이 생겼다

그 외에 뭐 드라마틱한 효과나 이런 것 없음

똑같이 띵띵 부은 느낌 + 아픔

 

4시간 정도 지난 지금은 오른쪽 사진,

아무리 면봉으로 짜내려 해도 뭐가 안나와서 여드름이 아닌가 했는데,

여드름 고름처럼 뭐가 튀어나왔다

성질같아서는 확 짜버리고 싶은데

혹시나 염증주사 부작용으로 함몰될까봐 못 짜는 중...

 

경과를 더 지켜보고 염증주사 후기 2탄을 써봐야겠다

 

아! 염증주사 가격은 왠지 쓰면 안될것 같으니까,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릴게요!(아무도 안 달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

 


★★★염증주사 맞고 +3일 후 후기 추가합니다!★★★

뭐든 처음에는 그렇듯이 부작용이 걱정되고 그랬지만,

3일차 되는 지금 여드름인지 뭔지 쏙 하고 사라졌습니다!!!

 

염증주사 맞은 당일 : 띵띵부은 느낌 똑같고 주사 자국이 너무 선명해서 신경쓰였음!

+ 1일차 : 주사자국은 사라졌지만 아직 안에 뭔가 땡글땡글한게 남아있었음!

+ 2일차 : 땡글땡글한게 남아있지만, 뭔가 작아졌고 신경이 안쓰이기 시작!

+3일차 : 오늘 만져보니 쏙 사라졌습니다...!

 

염증주사 안 맞았으면 여드름 짜내려고 흉지고 아프고 눈물 흘리고 했을텐데,

역시 의학의 힘이 최고네요...!

 

부작용 있을까봐 걱정했지만,

주사 들어가는 양이 많으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고

한 3개월...ㅋㅋㅋ 지나면 다시 차오른다고는 하지만 겪고 싶지 않았는데

안 겪어서 너무 행복!!!

 

그리고 아플 때 바로 가서 맞아야 제일 빠르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생 첫 여드름 염증주사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