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니까 밥먹고🍚/단거 먹고🍰

왕가탕후루 링고아메 내돈내먹 후기 + 메뉴, 가격, 칼로리 총정리!

팀팀이 2024. 3. 18. 13:42

아는 언니 덕분에 입문한

왕가탕후루 링고아메

탕후루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언니가 링고아메를 먹으러 차타고 원정가는걸 따라갔다가

맛들려버린 링고아메...

 

 

 

탕후루 먹으면 설탕 너무 이빨에 들러붙고,

과일 몇 알 꽂아놓고 저렇게 3000원, 4000원씩 파는게 맘에 안 들었는데,

링고아메는 6,500원이나 하지만 사과를 통으로 꽂아주기 때문에

요즘 사과가 진짜 금값이라 그렇게 비싸다고 안 느껴졌던...

회사 바로 앞에 강남역 왕가탕후루가 있어서,

잠깐 비는 시간에 달려갔다 왔다...ㅎㅎㅎ

 

 

두둥...

이게 바로 통 사과에 달달한 설탕을 입혀놓은 통사과 탕후루,

일명 링고아메다!!!

12시에 오픈 하자마자 바로 전화 걸어서 언제나오냐고 물어보고

사러갔다왔다ㅎㅎㅎ 왜냐? 한 번 먹은걸로 부족해서 한 번은 더 먹어야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일반 탕후루는 과일 전체가 설탕 코팅으로 덮여있어서

너무 설탕 부피도 크고 너무 달아서 별로 사먹기 싫었는데,

이 링고아메는 사면 싹싹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그리고 사과 겉에만 설탕코팅이 발려있어서 사과 식감을 온전히 즐기면서

달달함은 곱하기 10정도 되는 듯?!

사과의 새콤 달콤한 맛에서 새콤한 맛을 박멸하고 달콤함을 때려부은 맛이랄까?!ㅎㅎㅎ

 

 

 

아니 심지어 스테비아요?

그럼... 건강한 간식이잖아?!(라고 합리화하는 중ㅋㅋㅋ)

스테비아 설탕은 대체당으로 유명한데,

설탕보다 더 달아서.. 뭔가 성분표 뒤에 뭔가 숨어있을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맛있다..ㅎㅎㅎ 그리고 살짝 식용색소도 타셨는지,

저 빨간게 입맛을 마구마구 당기게 한다.

얼렁 다시 회사로 들어와서...

 

 

귀여운 토끼꼬치?ㅋㅋㅋ로 찍어 먹다보니

순삭..ㅎㅎㅎㅎㅎ

중독되고 싶지 않다면, 애초부터 먹지 않는 걸 추천한다...

간김에 요즘은 어떤 탕후루가 있나 살펴보고 온.. 할미...

 

 

왕가탕후루 메뉴/가격

 

요즘 딸기철이 좀 지나서 딸기는 맛이 덜하다고했지만, 굳건한 1등은 딸기라고 하신다ㅋㅋㅋ

딸기 / 체리 / 블루베리 / 거봉 / 애플포도 / 사파이어 / 귤 / 레몬 탕후루 3,000원

자몽 탕후루(신상) 3,500

통귤 / 파인애플 / 샤인머스켓 탕후루 4,000

링고아메 6,500!

흠 탕후루의 맛은 쫌 알겠지만,

아직도 가격은 용납이 안되지만..ㅋㅋㅋㅋㅋ

한 천원씩만 더 줄여줬으면 좋겠다ㅋㅋㅋ

 

탕후루 칼로리(왕가탕후루)

 

탕후루 칼로리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안 높아서 놀랐다ㅎㅎㅎ

제일 높은게 100칼로리 정도고

제일 칼로리가 낮은 딸기 탕후루는 50칼로리...

에? 이게 맞나?ㅋㅋㅋ

하긴 근데 과일이라... 생각보다 건강한 간식일수도?!

하지만 당류가 매우 많이 든게 흠이지만,

여튼 종종 단게 땡길 때... 링고아메를 사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