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탕후루 파는 곳, 왕가탕후루 / 딸기, 샤인머스켓, 귤 내돈내먹

산본 탕후루, 왕가탕후루

 

산본 중심상가에 탕후루 파는 곳이 생겼다!

어느 날 분수대 옆에 학생들이 바글바글하길래 뭔가 엄청난게 생겼나 싶어서 보니까

탕후루 가게가 생긴 것...! 이름은 왕가탕후루...!

다들 손에 딸기 탕후루를 하나씩 들고 맛있게 먹고 있어서 나중에 초딩 동생을 위해 하나 사봐야겠다 생각만하다가

드디어 나보다 더 바쁜 초딩을 만나는 날, 딸기 탕후루를 포장하러 왕가 탕후루 입성!

 

탕후루보다 이것저것 특이한 과자들이 많아서 눈길이 갔다ㅋㅋㅋ

내가 사고 싶은 건 없었지만, 나중에 동생을 데리고 절대 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은 강하게 들었음

이것저것 다 사달라고 할 것이 분명함...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달콤한 달고나 냄새가 진동을 한다...!

설탕 절이는 냄새, 일단 기분은 매우 좋아짐ㅋㅋㅋ

그리고 앞에 교복입은 귀여운 여학생 두명이 뭐먹을까 하면서 행복하게 고르는 모습도 귀여웠음ㅋㅋㅋ

그에 반해 별 감흥없는 할미+1

그래도 기뻐할 우리 초딩을 위해 딸기 탕후루 하나 포장해달라고 했다!

왕가 탕후루 종류, 가격

산본 왕가 탕후루에는 꽤나 많은 탕후루가 있었다!

딸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너무 종류가 많아서 처음에 당황했지만 난 딸기를 사러 왔으니 딸기만 하나 샀음!

탕후루 종류는 애플포도, 거봉, 체리, 블루베리, 딸기, 샤인머스켓, 토망고, 귤 이렇게 있었다!

가격은 3,000~ 4,000원

딸기, 귤, 애플포도 후기

제일 처음 사간 딸기 탕후루ㅋㅋㅋ

왜 딸기만 샀냐고 사고도 타박 받음...ㅎ

그래도 아주 초롱초롱한 눈으로 한개 쏙 빼더니 아그작아그작 씹어먹는 소리가 진짜 유튜브에서 듣던 ASMR급이었다ㅋㅋㅋ

그리고선 맛있다고 열심히 그 자리에서 뿌셨는데, 자주 먹으면 건강에 안좋을거 같아서 또 사다준단 말 안했더니

먼저 다음엔 귤 사다달라고 당당히 요구하길래 2주뒤를 기약했다

그리고 2주뒤 귤이랑 샤인 머스켓을 사다 줬는데ㅋㅋㅋ

귤>딸기>>>샤인머스켓이라고 한 11살 초딩의 주관적 견해~~~

나도 하나 뺐어먹어봤는데 하나면 충분하다ㅋㅋㅋ

근데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는 맛이긴 함ㅎㅎㅎ 탕후루... 설탕 조각 때문에 입안을 조심해야한다고 초딩의 주의와 함께

산본 왕가 탕후루 포스팅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