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심하니까 밥먹고🍚/단거 먹고🍰

자연도 소금빵 영종도 내돈내먹 후기(빵 나오는 시간, 구읍뱃터 빵집)

영종도 자연도 소금빵 후기

 

 

 

원래 소금빵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나에게

소금빵의 신세계를 맛 보여준, [영종도 자연도 소금빵]후기

 

언니들이랑 영종도 구읍뱃터로 놀러갔는데,

상가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기는 뭘까 싶어서

슬금슬금 앞으로 가보니

빵 냄새가 진동을 해서 '아, 여기 빵 맛집이다' 바로 알 수 있었다.

 

같이 놀러온 언니도 오기 전부터 소금빵 대기해서 먹는 곳이 있다고 말해줬지만,

나는 자칭타칭 빵순이이긴 하지만

솔직히 소금빵 맛있는 건 잘 모르겠어서 귓등으로도 안 들음(언니 미안..ㅎ)

 

 

 

자연도 소금빵 영종도점은

영종도 구읍뱃터에 있는데,

요즘 구읍뱃터가 핫하다고 그랬다.

아마 사방이 다 바다라서 그런거 같기도...?

 

여튼 자연도 소금빵은 엄청 큰 메가커피와 CU 편의점 사이에 있는데,

아마 저 소금빵 집 때문에 옆에 메가커피가 덩달아 잘 되는 느낌..?

 

자연도 소금빵은 무조건 테이크 아웃인데,

메가커피 앞에 야외에 테이블을 깔아둬서 사람들이 거기서

다 소금빵 먹고 있음ㅎㅎㅎ

 

 

 

 

구읍뱃터 자연도 소금빵 나오는 시간, 가격


오전 9시,

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오후 5시

오후 6시 30분

 

4개(1세트) 12,000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 엄청 많이 서있을 때는,

이번 타임 빵은 거의 다 나갔다고 해서

빵 안먹어도 그만이다 하고 근처 카페에 가 있었는데

카페에서 나오니까 딱 빵 나올 시간이라고해서

언니랑 친구랑 달려가서 자연도 소금빵을 사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고맙네..ㅠㅠㅠ)

 

 

 

 

근처 카페에서 보고 있던 영종도 뷰~

저기 선착장에서 배타면 월미도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서

배시간이 되면 한적하던 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날씨도 구름이 끼긴했지만,

바람이 산들산들부는게 너무 좋은 날씨라서

계속 보다가 내려갔더니 친구 손에 들려있는 소금빵...!

 

 

자연도 소금빵 내돈내먹

 

소금빵 별론데~~를 외치던 1인이지만,

포장부터 예쁘고... 냄새가 사람 미치게 하길래...

뭔가 남다르다 싶어서 '잠깐 사진 좀 찍어도 되겠늬...?'

영종도 바다 배경으로 사진 하나 찍고..!

 

 

 

봉지를 열었는데 진짜 따뜻하고 냄새가 너무 좋고,

생긴 것도 너무 크지 않고 맛 보기 좋은 크기..!

 

근데 한 입 먹었는데,

내가 이 때까지 먹었던 소금빵은 아마 소금빵이 아니었던 것 같다...

따뜻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고

(따뜻한 빵이 맛없기는 사실 힘든..ㅎㅎㅎ)

그리고 소금의 짭짤한 맛도 딱 와 감칠맛...! 으로 느껴질 정도로

아주 적당하고 안에 버터향도 엄청 느끼한 버터가 아닌 듯 했다.

 

 

 

 

왜 영종도 구읍뱃터에 있는 사람들이 다 소금빵 먹고 다니는지

한 번에 이해시킨 맛..!

저거 하나로 언니랑 나눠 먹으려 했는데,

언니 한 입 먹고 내가 다 먹어버렸다?;;

소금빵 별로~~했던 내 자신 반성해...ㅎ

 

소금빵 안 좋아하는 분들이라도,

자연도 소금빵은 꼭... 드셔보시길 강추합니다!